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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8 ]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밀알장애인 소풍이야기

북가주의 장애인 선교단체인 북가주밀알선교단(단장 김정기 목사)에서는 5월 16일(토) 산타클라라의Bowers Park에서 밀알 장애인 가족들과 더불어 친목을 도모하는 밀알가족소풍을 다녀왔다.

해마다 밀알가족소풍을 후원 해 온 미주부동산의 채수안대표와 직원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동기가 되어 세계선교침례교회, 임마누엘장로교회, 산호세한국순교자성당의 교우분들과 청소년 봉사자들, 그리고 밀알의 Great Papas 가족등 모두 120여명이 참석하여 장애인가족들과 같은 걸음을 걸어가는 행복한 나들이에 함께 동행 해 주었다.

집에서 손수 만든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이웃들을 위해 마음의 접시에 따뜻함을 담아주었다. 맛있는 바베큐를 위해 봉사하는 일을 담당해 준 고마운 분들 때문에 밀알가족소풍은 진한 향기가 가득하였다.

순서에 앞서 예배를 드리며 단장 김정기 목사는 '뜨겁게 사랑하라(벧전4:8)'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서로에게 복이 되는 사람이 되자"고 함께모인 분들을 격려하였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부모님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의 삶을 나누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친구들은 서클타임, 장애물 달리기, 과자따먹기릴레이 등과 같은 레크레이션에 참여하였다. 또한, 다같이 공원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시간은 휠체어장애인 친구들도 열심히 찾을 수 있도록 봉사자들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기도 하였다.

김정기 목사는 "북가주 지역에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내 교회로만 만족함을 넘어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들을 통하여 예수를 믿음을 너머서, 예수를 살아가면 좋겠다."며 성도들의 삶의 방향을 가리키며 권면하였다.

북가주 밀알선교단은 매달 1,2,4,5째주 화요일 세계선교침례교회(고상환목사)와 3째주 화요일 산호세한인장로교회(박석현목사)에서 화요예배모임을 통해 장애인가족들이 서로 교제하며 예배할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산호세 새소망교회 (윤각춘목사) 에서 아동사랑의교실을 통해 그리고,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홍삼열목사)에서 청년사랑의교실을 통해 장애인의 구원에 대해 집중하여 복음을 전하는 자리를 계속하고 있다.

밀알모임 문의 : 김정기목사408-605-2134, ncmilal@gmail.com, www.milal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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