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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들에 평화의 사도메달 증정
한동만 총영사, 에릭 스왈웰 하원의원과 면담도 가져
한국전 UN참전용사들에게 한국정부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이 48명의 베테랑 들에게 전달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5월 29일 오후 프리몬트 소재 베테랑 메모리얼 빌딩에서 메달 전수식을 갖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했다.
에릭 스왈웰 연방 하원의원(CA 15지역구)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참전용사들과 가족, 프리몬트 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가와 애국가가 연주되며 시작되었다.
에릭 스왈웰 하원의원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우호관계는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이들의 노고를 잊지않고 기억해준 한국정부와 한동만 총영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동만 총영사도 "한미 양국은 영원한 동맹관계이며 이 자리의 노병들이 지금의 한국을 있게 했다"며 '함께 갑시다'라는 구절을 이용하여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한 총영사와 스왈웰 의원은 48명의 참전용사들을 일일히 호명하며 메달과 표창장을 건넸고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메달수여식에 앞서 한동만 총영사는 에릭 스왈웰 연방 하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한인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법안(HR 1019)에 관해 논의하며 협조를 구했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